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음은 '엔트맨과 와스프'…마블 히어로즈 인기몰이 이어간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8.04.07 06:00:00
마블 스튜디오는 4월 25일 국내 개봉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후 앤트맨 후속작인 '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를 선보이며 마블 슈퍼히어로 인기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에서 7월 6일(현지시각) 공개되는 이 작품은 여성판 앤트맨인 '와스프'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진행되며, 이야기 시점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시빌워' 이후로 잡혔다.

▲와스프. /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영화 속 '와스프'는 1대 '앤트맨'이자 어벤져스 창립멤버인 헨리(행크)핌의 딸 '호프 밴 다인(호프 핌・Hope van Dyne)이다. 배우는 영화 '호빗'에서 타우리엘을 연기했던 캐나다 출신 여배우 '에반젤린 릴리'다.

◆ 영화 속 와스프는 '2세대'

1963년 출간된 마블 만화책 '테일즈 투 애스토니시'에서 처음 등장한 '와스프'는 1대 앤트맨인 행크 핌의 아내로, 이름은 '재닛 밴 다인'이다.

영어 단어 와스프는 '말벌'이란 의미인데, 마블 캐릭터 와스프는 날개를 가지고 있어 자유로이 날아다닐 수 있다.

▲와스프. / 핀터레스트 갈무리

남편이자 과학자인 행크 핌이 개발한 '핌 입자'로 와스프가 된 재닛 밴 다인은 만화 속에서 어벤져스 실드 요원으로 활동하다1987년 냉전시대 소련이 쏜 핵미사일을 막기 위해 활약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만화에서 와스프는 미사일에 들어가 부품을 고장내 추락시키는 데 성공하나, 슈트 소형화 장치의 폭주를 막지 못해 계속 작아져 '양자 영역'에 빠진 후 시공간 속에 갇힌다. 앤트맨 행크 핌은 자신의 딸은 뒷전으로 둔 채 10년동안 양자 연구를 하지만 아내를 구해내지 못한 것으로 그려진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2대 앤트맨이 된 '스콧 랭'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옐로재킷을 무찌르기 위해 계속 작아져 양자 영역에 접근하지만 무사히 빠져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양자 영역에 갇힌 1대 와스프가 마블 영화 세계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양자 영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2018년 7월 6일 개봉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2대 와스프로 활약하는 '호프 밴 다인'은 날개로 날아다니는 것 외에도 앤트맨에게 없는 광선총 닮은 블래스터 장치도 가지고 있다.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영화에는 1대 와스프인 재닛 밴 다인도 등장할 예정이며, 연기를 담당할 여배우는 1992년작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을 연기했던 '미셸 파이퍼'다.

◆ 와스프로 시작되는 여성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작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20번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2019년, 여성 마블 슈퍼히어로 단독 작품인 '캡틴 마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와스프에 이어 여성 슈퍼히어로의 비중을 높여가는 모양새다.

영화 캡틴 마블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외계종족인 스크럴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캡틴 마블을 연기하는 여배우는 영화 '룸(Room)'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Brie Larson)이다.

▲영화 캡틴 마블 촬영 중인 브리 라슨. / e온라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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