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고·요괴워치 등 애니메이션 5종, 추석 연휴 '대개봉'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7.09.17 07:20:00
10월초 추석연휴에 맞춰 국내 개봉되는 가족 애니메이션은 모두 5개에 달하며, 이 중 어린이의 시선을 끄는 작품은 '레고 닌자고 무비'와 '요괴워치 세번째 극장판'을 꼽을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콘텐츠와 장난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추석연휴 가족 관람객 쟁탈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넛잡2,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 딥 등 애니메이션도 연휴 기간 개봉하며 닌자고와 요괴워치의 인기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 레고 닌자고 무비

세계적인 장난감 브랜드 레고의 브릭을 소재로 한 영화 '레고 닌자고 무비'가 9월말 국내 극장가 스크린을 장식한다.

▲레고 닌자고 무비 한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레고 닌자고 무비'는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 시티를 지키려는 5명의 닌자와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에는 TV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주인공인 로이드·제이·카이·콜·존 등 5명의 닌자가 나온다.

영화 주인공의 목소리는 '나우 유 씨 미2'의 데이브 프랭코와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사일록으로 등장했던 올리비아 문, '걸 온 더 트레인' 출연 배우 저스틴 서룩스, '마션'의 마이클 페나, 그리고 세계적인 액션 스타 성룡 등이 맡는다.

2017년작 레고 닌자고 무비에 대한 평가 자료는 영화가 아직 해외 개봉되지 않아 없는 상태다. 전작에 해당하는 '레고 배트맨 무비'는 국내 14만명, 2014년작 '레고 무비'는 24만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레고 닌자고 무비 한장면.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레고 닌자고는 2011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됐다. 2016년 레고 그룹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레고 닌자고는 레고 시티, 레고 스타워즈와 함께 최다 판매 브랜드로 손꼽힐 만큼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레고 그룹 내부에서는 닌자고 시리즈가 레고의 글로벌 1위 장난감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한편, 레고 닌자고 애니메이션은 '스핀짓주'라 불리는 무술을 사용하는 닌자가 악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경은 일본도 중국도 아닌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 중세 판타지 세상에 가깝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윌필름이 만든 레고 닌자고 애니메이션은 현재 시즌7까지 제작돼 방송됐다.

◆ 요괴워치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의 세번째 극장판이 9월 27일 국내 개봉된다.

CJ E&M이 국내 수입하는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은 이야기 상황에 따라 ▲2D 애니메이션 세계 ▲실제 배우의 연기 ▲3D 그래픽으로 구성된 세계 등으로 화면이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한장면. / CJ E&M 제공

영화는 2016년 12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된 후 32억6000만엔(335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요괴워치 영화 흥행 성적은 전작인 2016년작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이 33만명의 관람객과 24억6000만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시리즈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 모두 요괴의 소행'이라는 무대 설정을 바탕으로 주인공 '민호'가 요괴를 볼 수 있는 '요괴워치'로 각종 사건을 해결하고 요괴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넛잡 2

2014년 등장해 1억2000만달러(1359억원) 수입으로 흥행에 성공한 '넛잡'도 2017년 추석연휴 공략에 나섰다.

국내 콘텐츠 전문 기업 레드로버가 기획 투자하고 캐나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툰박스가 만든 극장 애니메이션 '넛잡 2(The Nut Job 2 Nutty by Nature)'가 10월 3일 국내 개봉된다.

▲넛잡 2 한장면. / CJ E&M 제공

'넛잡 2'는 전작에서 땅콩 탈환에 성공한 다람쥐 '설리'와 오크타운 동물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리버티 공원'이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지켜내기 위해 연합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성룡(미스터 펭 역)과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이사벨라 모너(헤더 역)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440억원을 투입해 제작된 '넛잡 2'는 8월 11일(현지시각) 북미 개봉 3일 만에 100억원, 9월 13일 기준 3850만달러(436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작품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넛잡 2'는 신선도 10%로 평점이 매우 낮은 편이다.

◆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

디즈니 프린세스 극장 애니메이션 최신작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Disney Sofia the First The Mystic Isles)'은 TV시리즈 배경을 바탕으로 극장판 만의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더한 작품으로 28일 개봉한다.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 한장면.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은 온 세상의 마법을 없애고 크리스탈 세상으로 만들려 하는 마녀 '프리즈마'에 맞서 신비한 섬을 지키는 아주린 공주의 활약상을 그렸다.

◆ 딥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딥'이 10월 3일 국내 개봉된다.

줄리오 소토 거피드 감독의 2017년작 극장 애니메이션 '딥'은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바닷속을 배경으로 주인공이자 말썽꾸러기 문어 딥이 자신의 장난으로 폭발 사고가 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딥 한장면. / 영화사 빅 제공

딥 애니메이션은 드림웍스 출신 마이크 드 시브와 마다가스카·슈렉 등을 만든 '바분 애니메이션' 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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